조앤도슨 연남동 프렌치토스트 치즈케이크 맛집
- 미니멀잉_MINIMALING/먹어잉_EATING
- 2022. 2. 5.
조앤도슨 :: 연남동에 위치한 프렌치토스트 맛집
연남동에 위치한 조앤도슨(Jo&Dawson)을 방문했다. 사실 이렇게 핫한곳이 될 줄은 몰랐다. 우연히 본 인스타 피드에서 먹음직스럽게 찍은 한 장에 프렌츠토스트 사진이 이곳으로 이끌었다.
프렌치토스트! 사실 엄청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지만 그렇게 대중적이지 않은 음식이다. 인지도에 반해서 말이다. 한 동안 수플레 팬케이크가 유행처럼 번지는 때에도 프렌치토스트는 그냥 브런치가게에서 보이는 메뉴중 하나였다. 그런 음식으로 승부를 본 가게가 이곳이다.
1. 조앤도슨 위치는!
-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41길 31 1층
- 연락처 : 010-9414-6245
홍대입구 3번 출구에서 약 10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도 앱을 키고 오다보면 쉽게 찾를 수 있지만 매장 자체가 작아서 간판을 잘 찾아야 한다.
영업시간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2시-9시(라스트오더 8시)이고, 최근에 방문객이 몰려서 월,화도 휴무였지만 영업을 한다고 한다. 월화는 대신 오후 12-5시(라스트오더 4시)다. 물론 시간 변동이 될 수 있으니 인스타그램 계정 @joanddawson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2. 조앤도슨 메뉴
- 추천메뉴: 프렌치토스트, 치즈케이크
음료외 디저트 메뉴는 단 2가지로 클래식 프렌치토스트와 치즈케이크 뿐이다. 이 외 즐길 수 있는 음료가 밀크티, 티, 커피, 에이드로 다양하다.
사실 조앤도슨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음료인것 같다. A CUP PF HAPPINESS 라는 문구를 보면 말이다.
그래서 다들 프토를 목적으로 오지만 음료또한 퀄리티가 상당하는것. 물론 이건 나도 마셔보고서 느낀 감상이니 단순하게 말하는건 아니다.
맨처음으로 치즈케이크와 화이트템플 티가 나왔다. 치즈케이크는 올리브오일과 레몬제스트가 뿌려져서 나온다. 음식이 나올때마다 설명을 해주시는데 참 고맙고 감사하다.
음식이 주는 행복에는 대접을 받는것도 행복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로써 이러한 설명은 먹기전 부터 기분 좋게 한다.
이건 대박이다!
대박 맛있다! 치즈케이크가 별게 있을까 싶었는데, 올리브오일과 레몬제스트로 이렇게 맛있을수 있다고?!
사실 프토만 고민하다가 치즈케이크는 생각도 안했는데, 언제 또 올까 싶어서 주문한 치즈케이크 대성공이다.
치즈케이크를 먹어도 뉴욕치즈케이크 정도에 과자류랑 같이 먹어야지 그나마 먹고 몇번만에 물려 내려놓는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진짜 맛있다.
그리고 나온 프렌치토스트는 치즈케이크의 여운이 가시전에 나왔다. 이번에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맛있게 구워진 프렌치토스트와 시럽 옆에 놓인 말돈소금을 취향에 따라 찍어먹으면 된다고 한다. 단짠단짠 조합인것인가?
솔티카라멜 같은 느낌이다. 아 근데 프렌치토스트도 대박이다. 마음 같아선 2개 먹고 싶다 1인 1토스트론 모자른 느낌 가격만 안비싸면 그러고 싶을 정도다
3. 시식 후기
4시간의 웨이팅도 기다릴만한 맛
진짜 평일인데 앞에 웨이팅이 어머 무시했다. 15팀이나 있는데 기다린 나도 대단하다 1시간반정도면 될 줄 알았는데 금새 4시간이…안갔다
정말 첨엔 이렇게 기달려서 먹어야하나?! 하다가 3시간을 기다리니 오기가 생겨서 기다렸는데 잘 기다린것 같았다. 안 기다리고 포기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뒤늦게 와서 웨이팅을 못하고 돌아가기는 분들도 있어는까 말이다.
물론 이런 부분에서 아쉽거나 서운한 소리를 하는것도 보긴 하는데 그만큼 인기가 많아서 따라오는 피드백이라고 본다. 아마 몇달 또는 몇년후엔 큰 곳에서 즐길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해본다.
4시간 동안의 웨이팅이 이토록 추운날에 참 매정했지만, 그만큼 기다렸기에 올라간 기대를 부응하기만 기다렸던게 사실이였다. 겨우 우리 차례가 되어 들어간 매장에서 맛본 프렌치토스트와 치즈케이크 그리고 따듯한 차
환상의 조합이 아닐 수 없었다. 이렇게 디저트를 먹으면서 감동이라고 해야 하나 기분 좋았던 적이 최근 있었나 싶을 정도 였으닌까 ㅎㅎ 행복한 경험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언제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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